한줄 요약
걸어서 모든 곳을 다니고 싶다면 엘니도 타운에 묵으세요. 조용한 밤과 노을을 포기하지 않고 누리고 싶다면 코롱코롱이 좋습니다. 공항 근처의 잘 갖춰진 리조트 해변을 원한다면 리오, 이번 여행의 목적이 오직 해변이라면 낙판으로 가세요.
엘니도 타운
석회암 절벽 아래 작은 만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투어 보트는 마을 해변에서 출발하고, 해변 뒤편 골목에 식당, 바, 투어 데스크, 렌터카 숍, ATM이 대부분 모여 있습니다.
- 장점: 아침엔 배 타러, 저녁엔 밥 먹으러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객실과 호스텔 선택지가 가장 많습니다.
- 단점: 삼륜차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음악 소리로 붐비고 시끄럽습니다. 마을 해변은 선착장이지 수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 추천 대상: 짧게 머무는 여행자, 배낭여행자, 매일 투어를 돌 계획인 사람.
코롱코롱
마을에서 남쪽으로 삼륜차로 5~10분 거리, 해변과 도로가 나란히 이어지는 구역입니다. 서쪽을 향하고 있어 매일 저녁 만 너머 섬들 위로 노을이 집니다. 같은 길을 따라 더 가면 라스 카바나스와 마레멕멕 해변이 나옵니다.
- 장점: 타운보다 한산하고 전망이 좋으며 분위기 좋은 비치 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디든 가까운 건 그대로입니다.
- 단점: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가려면 대부분 삼륜차나 스쿠터가 필요하고, 썰물 때 해변이 얕고 진흙이 드러납니다.
- 추천 대상: 커플, 그리고 번화가 한복판에서 자지 않고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리오
공항 옆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리조트 단지로, 마을에서 북쪽으로 15~20분 거리입니다. 해변이 길고 깨끗하며 그늘이 많고, 뒤편에 식당과 상점이 줄지어 있습니다.
- 장점: 엘니도에서 가장 편안한 호텔들이 있고, 전기와 인터넷이 안정적이며, 문 앞에 제대로 된 수영 해변이 있습니다.
- 단점: 가장 비싼 지역이고 마을과 동떨어진 느낌입니다. 저녁에 나가려면 갈 때도 올 때도 차를 타야 합니다.
- 추천 대상: 가족 여행, 짧은 호캉스, 리오 공항으로 드나드는 사람.
낙판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45분 거리에 펼쳐진 4km의 백사장입니다. 작은 리조트 몇 곳과 글램핑 텐트, 해변 식당이 전부이고 그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 장점: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해변에서, 당일치기 관광객이 몰리기 전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 단점: 호핑 투어는 마을에서 출발하므로 배 타는 날마다 긴 이동으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먹을 곳도 적고 ATM도 없습니다.
- 추천 대상: 투어를 다 끝낸 여행 막바지에 1~2박.
고르는 법
- 2~3박, 매일 투어: 타운 또는 코롱코롱
- 일주일: 나눠서. 투어는 타운이나 코롱코롱에서 시작하고, 마지막 2박은 낙판이나 리오에서.
- 잠이 얕은 사람: 타운 중심가만 피하면 어디든
- 재택근무: 1순위 리오, 2순위 타운. 예약 전에 호텔에 예비 전원 여부를 꼭 물어보세요.
예약 전 체크리스트
- 12월부터 2월까지는 좋은 방이 몇 주 전에 다 나갑니다.
- 호텔에 발전기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엘니도는 어디든 아직 정전이 일어납니다.
- 투어 업체가 숙소 지역까지 픽업해 주는지 확인하세요. 코롱코롱은 대부분 해 주고, 낙판은 거의 안 해 줍니다.
- 타운 밖에 묵는다면 스쿠터를 빌리는 게 하루 이틀치 삼륜차비로 본전을 뽑습니다.